기재차관, CABEI 총재 면담…한·중미 경제협력 강화

김은비 기자I 2025.11.23 12:00:00

히셀라 산체스 총재 부임 후 첫 방한
기술협력기금 향후 운영방안 논의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과 중미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1일 히셀라 산체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만나 면담을 가지고 있다.(사진=기재부)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형일 1차관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히셀라 산체스(Gisela Sanchez) CABEI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CABEI는 중미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현재 15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한다.

이번 면담은 히셀라 총재가 2023년 12월 부임한 이후 최초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총재는 그간 CABEI의 거버넌스 개혁 경과를 설명하며, 최근 CABEI 신용등급 상승 등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S&P는 CABEI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한 바 있다.

이 차관은 총재의 CABEI 운영 투명성 개선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담을 계기로 양측은 ‘한-CABEI 기술협력기금 협정문 개정안’에 서명했다. 기금은중미 회원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 기술사업을 지원하고 한국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기금이다.

이 차관은 “이번 개정으로 기금 운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한국 기업들이 동 기금을 통해 중미 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이 차관은 한국 인력의 CABEI 진출 확대를 위한 은행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히셀라 총재는 ‘유능한 한국 인재 채용은 CABEI에게도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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