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AMD(AMD)와 엔비디아(NVDA)가 오픈AI와의 대형 파트너십 발표 후 7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알티미터 캐피털의 브래드 거스트너는 “이제는 발표가 아니라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신중론을 제기했다고 CNBC가 전했다.
거스트너는 “글로벌 AI 칩 공급 확대에도 컴퓨팅 자원의 병목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오픈AI·AMD·엔비디아 모두 기술 상용화 단계에서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AMD는 오픈AI와 최대 6GW 규모 GPU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부터 MI450 GPU 구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픈AI는 AMD를 핵심 컴퓨팅 파트너로 지정했고, AMD는 최대 1억6000만 주의 워런트를 발행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1000억 달러 규모의 ‘베라 루빈 시스템’ 구축 계약을 발표했으며, 장기적으로 수천억 달러 매출이 예상된다.
현지 시간 오전 8시 35분 AMD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4.20% 상승한 203.71달러, 엔비디아는 0.52% 상승한 185.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