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식품 제조업체 제너럴밀즈(GIS)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기존 75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종가 66.08달러 대비 약 2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블루버팔로를 포함한 반려동물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제너럴밀즈의 유기적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미 리테일 사업부의 안정화와 함께 제빵 제품 부문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한 분석가는 “제너럴밀즈는 동종업계 대비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려동물 사료 부문의 재가속화와 북미 리테일 사업의 안정화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제너럴밀즈 주가는 전일대비 0.92% 상승한 6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