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국영문 홈페이지와 국내·해외 지부 홈페이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플랫폼 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과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외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 핵심이다.
AI 검색 엔진 도입으로 수출 기업은 회사의 수출입 실적과 홈페이지 검색·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수집된 이용자 환경과 관심도를 반영한 개인화 검색 결과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 특성에 맞는 무협 지원 사업도 맞춤형으로 추천받게 된다.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경영·기술력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출 역량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수출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통합무역정보서비스 포털인 트레이드 내비에서 제공하던 ‘71개국 관세율 조회’와 ‘무역 규제 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해 무역에 관한 정보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무역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이 플랫폼에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무역 업계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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