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2381~2507선 지지선 형성…추가 낙폭 제한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보겸 기자I 2022.06.14 09:04:19

케이프투자증권 보고서
"인플레 우려, 韓수출에 직접 타격 안 줘"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 속 급락한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밑돌더라도 2381~2507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1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2504로 마감하면서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1배, 12개월 추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9배에 도달했다”며 “2013년 테이퍼 탠트럼 시기와 같이 코스피 PBR 1배는 코스피 지수의 지지선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1배를 밑돌더라도 대체로 1.0배~0.95배 사이에서 움직였다는 것이다. 또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경제 둔화 우려는 2018년 미중 무역전쟁과 같이 한국 수출이나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이벤트가 아니며,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조정받았음을 고려하면 코스피 지수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이라고도 봤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하회하더라도 2507~2381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에 반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나정환 연구원은 “하반기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되면 IT 및 반도체 등 낙폭이 컸던 업종들이 오를 수 있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발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의 일시적 반등이 예상되는 경우로는 4가지를 꼽았다. 먼저 △미 연준 FOMC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거나 △미국의 소비와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집계돼 연준이 추가로 긴축정책을 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긍정적인 협상이 진행될 경우 △중국 공급망 병목현상이 진정되는 경우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