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로나 확진자 증가를 고려할 때 2분기 씨젠의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3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최대 일일생산 가능 수량을 10만키트로 가정했으나 4월 현재 최대 일일 생산 가능 수량은 30만키트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기간에 생산 가능 수량이 증가한 것은 진단키트 제작이 장치산업처럼 막대한 설비투자(CAPEX)가 투자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공간만 확보하면 되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단순 추격매수는 상당히 위험하다”면서 “연초 대비 주가가 상당히 급등한 만큼 3월 수준의 주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