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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도반도 미사일 발사에 박지원 "하지 말아야 할 짓 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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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9.05.04 10:55:1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북한이 4일 오전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글을 올리며 “최근 주한 미군의 사드 훈련, 우리 정부의 F-35 전략 무기 획득, 미국의 ICBM 발사 등에 대한 불만 및 대응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저는 북한이 3가지 일을 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며 핵 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하지 말 것, 인공위성이라며 미사일 등을 실험 발사하지 말 것, 포스트 트럼프 전략은 오산이며 트럼프와 즉각 대화로 해결할 것 등을 나열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며 오판을 경고한다”며 “우리도 과잉 반응보단 대화를 통해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연결토록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017년 3월 실시한 4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 글에 앞서 박 의원은 전날 방북한 국제구호단체인 한국JTS 이사장 법륜 스님 법률 스님에 대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의 길이 트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2008년 이래 최대의 식량난으로 136만 톤이 부족하다고 한다. 인도적 지원은 UN안보리, 미국과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방법의 모색이 가능하다”며 “만약의 경우 우리 정부의 직접 지원이 어렵다면 UN식량기구를 통한 우회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09시 6분께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동쪽으로 쏘아 올렸다고 발표했다. 한미 당국은 미사일의 제원 등 세부 사항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후 북한이 발사한 물체를 ‘단거리 미사일’에서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했다.

한편, 법률 스님은 전날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JTS의 대북 옥수수 지원을 위해 중국을 경유해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JTS는 중국산 옥수수를 대량으로 구매해 선박편으로 북한에 전달한다. 이 단체는 지난 1997년부터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펴며 북한에 식량과 비료, 의약품 등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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