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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2개월 간 판매된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대상은 강릉시, 고성군, 동해시, 속초시, 인제군 등 이달 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11번가 판매자들이다. 이를 통해 총 200곳이 넘는 강원도 지역 소재 판매자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11번가는 이와 같은 지원 내용을 지난 15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공지했으며, 이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게 되는 판매자에게는 개별 연락해 지원 내용을 알렸다.
이상호 사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강원 지역 판매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전격 결정했다”며 “빠른 복구와 사업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