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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합의안 또 부결…"장기적으로 합의 가능성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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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화 기자I 2019.03.13 08: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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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현지시각) 브렉시트 2차 수정합의안이 부결됐지만 장기적인 흐름에서는 여전히 합의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13일 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국 메이 총리와 융커 위원장이 브렉시트 2차 표결 하루 전 수정 합의안을 발표했지만 보수당 내 강경파와 민주연합당은 합의안을 지지할 수 없다고 돌아섰다”며 “그 결과 브렉시트 수정 합의안 역시 242표 대 391표로 부결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영국 금리와 파운드화 환율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노딜 브렉시트 표결을 통해 의견차를 더욱 좁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표결은 149표 차로 부결됐으나 이전 230표 차 부결에 비하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장기적인 흐름에서는 여전히 합의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일정은 13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표결은 부결, 14일 브렉시트 시한 연장에 대한 투표는 가결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브렉시트 시한 연장 이후 의회는 의견 수렴 과정을 재개할 것”이라며 “특히 13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표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회는 공식적으로 노딜 브렉시트를 부결시킴으로써 결국 합의된 브렉시트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이는 의회의 의견차를 더욱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전히 보수당 강경파 외에 노딜을 원하는 주체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노딜 브렉시트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영국 금리와 파운드화 환율은 13일 노딜 브렉시트 표결 부결 시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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