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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남북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 속에서 통일과 협력, 청소년 교류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상상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도라산전망대와 남북출입사무소, 비무장지대(DMZ) 일대 견학을 비롯해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함께 ‘평화의 봄, 상상해 봄’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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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www.goeonair.com)을 통해 제공, 다른 청소년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김규희(경기외고2년)양은 “오랫동안 단절돼 멀게 느껴졌던 북한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캠프를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통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고 말했다.
이재삼 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번 캠프를 통해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대립과 평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남북 교류와 통일의 의미를 배우고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