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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등기 서비스 ‘헬프미’, 출시 5개월만에 고객사 1000개 돌파

이유미 기자I 2017.03.06 08:28:03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5개월 만에 1000개 고객사(社)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법인등기 헬프미’는 기존의 불편하고 비쌌던 법인등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헬프미가 내놓은 서비스다. 고객사 수 1000개 돌파는 오픈베타 서비스 출시 후 5개월,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3개월만에 거둔 실적이다. 월 평균 55%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헬프미는 전문변호사와 개발자가 힘을 모아 법인등기 자동화 종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시키고 단순업무를 최소화해 법인등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기존 법무사 비용 대비 30% 이상 획기적으로 낮췄다.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방문할 필요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법인등기 헬프미는 ‘단계별 알림시스템’과 ‘과태료 예방 프로그램’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단계별 알림시스템’을 통해 의뢰한 등기의 진행 상황을 고객사에게 알려 기존 법인등기 절차에서 겪는 답답함을 해결했다. ‘과태료 예방 프로그램’은 회사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문제를 해결해준다.

헬프미는 현재 제공하는 등기의 종류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하반기 ‘법인등기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효연 헬프미 대표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법인등기 헬프미를 통해 고객사 담당자의 업무부담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더 많은 법인들에게 쉽고 합리적인 상업등기 솔루션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고 법률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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