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모바일 카메라 고화소화와 듀얼화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은 스몰캡 팀장은 20일 “스마트폰 전면카메라의 영상통화와 셀카 등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아웃포커스(AF) 탑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운아나텍의 수혜가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LG, 화웨이, HTC 등 스마트폰이 듀얼카메라를 지원하면서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세계 시장점유을 1위(38%)라는 점에서 국내외 주요기업을 통해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11개업체 대부분이 동운아나텍의 오토 포커스 드라이버(AF Driver)IC를 탑재하면서 최근 3년간 중화권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74.7%를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디스플레이 파워 I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면서 “제품 다각화를 위한 신규 제품 개발도 지속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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