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Q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키움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키움증권은 6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동사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성장이 작년 4분기에 1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11.5% 증가한 1301억원, 영업이익은 20.2% 늘어난 573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492억원을 웃도는 깜짝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신작 게임의 성과 확대로 원게임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고, 인수합병(M&A)을 통한 장기성장성 확보, 구글 플레이(Google Play)의 중국 재진출에 따른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루트 확보, 넷마블게임즈 상장에 따른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재평가 기대 등으로 컴투스의 주가도 올해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 올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