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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봄바람']알짜 단지 봇물..브랜드 파워 대결 후끈

정수영 기자I 2015.02.25 08:15:45

전국 9만가구 '활짝'..명품 아파트 골라볼까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분양시장에 봄 기운이 만연하다. 올해는 청약제도 간소화 및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에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34만 5850가구로, 봄이 시작되는 3월과 4월에만는 각각 5만 8786가구와 3만 1384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올 한해 공급 예정인 전체 물량의 약 26%(9만 170가구)가 3~4월에 집중되는 셈이다.

GS건설은 오는 27일 경기 김포시 감정1지구 A1블록 1롯트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2차’ 아파트(전용면적 84~100㎡ 598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충남 보령시 동대동 187-2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전용면적 73·84㎡ 677가구)를 오는 4월 분양한다. 롯데건설도 같은 시기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아파트(전용면적 59·84㎡ 1236가구)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이외에도 다수의 건설사들이 3~4월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어서 봄 분양시장은 브랜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연구위원은 “정부가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당분간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올해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지에서 분양될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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