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열고 닫아요

김현아 기자I 2014.10.18 11:34: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가 디지털 도어록 국내 1위 브랜드 ‘게이트맨’의 제조사 아이레보(사장 나규철)와 스마트폰의 가입자식별모듈(USIM)에 저장된 모바일 키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키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모바일 키 서비스는 보안이 강한 USIM에 모바일 키를 발급·저장·전송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으며, 스마트폰의 근거리통신망(NFC, Near Field Communication)로 출입 관련 정보를 주고받아 비밀번호를 외우거나 눌러야 하던 기존 도어록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USIM은 임의적인 복사가 불가능하고 불법적인 해킹 시도에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1등급 보안매체다.

‘모바일 키 전용 도어락’ 제품사진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를 대비해 원격 출입 권한 조정이 가능하며, SMS를 통해 출입이력을 통보 받을 수 있고 특정기간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임시 모바일 키를 제공하는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이번 스마트 도어락 서비스 상용화를 발판 삼아, 다양한 가정·보안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레보’와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추가적인 ‘GiGA 스마트홈 상품’ 출시 및 홈 IoT관련 시너지 확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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