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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1년이상 쓴 중고폰 기기변경 때 보조금 '최대 27만원'

이승현 기자I 2014.07.09 09:08:28

''보상형 대박기변'' 프로그램 출시..기변 사은권·중고폰 보상 혜택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사용중인 휴대폰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최대 27만원의 보조금을 주고 최고 수준으로 중고폰을 매입해주는 ‘보상형 대박기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LG유플 스마트폰을 12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이 쓰던 휴대폰을 매장에 반납하고 신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최대 27만원의 기기변경 사은권 △당월시세 기준 반납폰 보상혜택 △5만원 상당의 온라인몰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타사의 기기변경 프로그램은 15개월 이상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LG유플의 이번 프로그램은 12개월 이상 이용하면 보상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휴대폰을 반납하면 당월 중고폰 매입시세 수준으로 출고가에서 할인해준다. 기기변경 고객에게는 중고폰 최고가 매입을 보장하는 LG생활건강 특가몰 포인트 5만점과 멤버십 포인트 10만점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는 고객이 출고가 89만9800원의 LG전자(066570)의 ‘G3’로 기기변경하면 기변 사은권 27만원과 중고폰 보상으로 13만원을 할인받아 49만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은 이와 함께 지난 4월 선보인 ‘요금형 대박기변’ 프로모션도 9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고 혜택대상도 늘리기로 했다.

요금형 대박기변은 24개월 이상 LG유플 단말기 이용 고객 가운데 ‘LTE8 무한대’ 요금제 이용 고객이 기기변경을 하면 약정할인과 별도로 매월 1만5000원의 요금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것이다. 24개월간 모두 36만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또한 혜택 대상도 기존에 LTE8 무한대 요금제 이용고객은 물론 ‘LTE음성 무한자유 69/79’, ‘LTE 72’ 이용 고객으로 늘려 매월 1만원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강형구 LG유플 고객관리 담당은 “기기변경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 위해 요금형 대박기변 프로모션 연장과 함께 보상형 대박기변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로열티가 높은 자사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받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사용중인 휴대폰을 반납하면 기기변경 사은권을 제공하고 최고 수준으로 중고 기기를 매입해주는 ‘보상형 대박기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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