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상선 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 임박설에 현대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거래일보다 600원(5.88%)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전날보다 1750원(4.50%) 오른 4만600원, 현대증권(003450)은 50원(0.72%) 오른 7000원을 기록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이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현대상선 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를 포함한 인수가격은 1조1000억원이고, IMM인베스트먼트가 인수대급 납입을 마치면 현대그룹은 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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