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가 상쇄하면서 19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9.67포인트(0.50%) 오른 1929.1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장 초반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 발언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3월 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모두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안정세를 보이는 뉴욕증시에 낙폭을 줄였다.
수급에서 외국인이 홀로 139억원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1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특히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87% 오른 1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르는 반면 NAVER(03542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63%) 오른 545.1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억원, 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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