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아트 갤러리 매니저가 곧 철거될 운명에 놓인 집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했던 100% 검은 색상의 집이 약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독일 매체인 ‘슈투트가르트 포토 갤러리’가 소개했다.
[무서운 검은 집 실물사진 보기]
무서운 검은 집은 창문과 대문을 포함한 모든 것이 온통 시커먼 색으로 도배돼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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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무서운 검은 집은 독일 슈투르가르트 뫼링겐에 위치해 있다.
이 집은 광조차 나지 않는 페인트로 칠해져 음산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아티스트 갤러리 매니저에 따르면 집을 광이 나지 않는 검은색으로 도배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다.
이 오래된 집이 그 의무를 다하고 이제 곧 사라지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니저가 집에 나름의 검은색 장의복을 입힌 것이다.
당시 시점에서 이 자리에는 새 갤러리가 지어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서운 검은 집은 차츰 거리 예술가들의 그래피티 아트로 뒤덮여 지금은 외관이 확 바뀐 상태로 더 이상 괴기스러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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