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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메뚜기, 美서 '대체 식량자원' 평가..호주선 '농작물 피해' 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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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3.07.03 09:42:5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골리앗 메뚜기를 바라보는 호주와 미국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호주의 유명 주간지인 ‘헤럴드 선’은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골리앗 메뚜기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농작물에 지속적인 피해를 가해 정부 차원의 집중 제거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골리앗 메뚜기는 주로 퀸즈랜드와 북쪽지역에서 발견됐지만 따뜻하고 습한 날씨를 따라 NSW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골리앗 메뚜기 실물사진 보기>

골리앗 메뚜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미국과 호주에서 사뭇 엇갈리고 있어 흥미롭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이에 호주 1차산업 장관은 지난 2011년 정부차원의 대책을 발표하며 골리앗 메뚜기의 유해성을 경고했다.

당시 퀸즈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홍수로 인한 풍족한 수분 공급과 무더운 날씨로 메뚜기의 부화와 성장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면서 천문학적인 수의 메뚜기 출현을 일으킨 바 있다.

NSW에서 지난 40년간 최대 규모로 창궐한 골리앗 메뚜기는 인근 농장의 농작물들을 마구잡이로 갉아먹어 농민들에게 말 못할 피해를 입혔다.

장관은 “골리앗 메뚜기는 굉장한 식욕을 자랑하고 하룻밤 사이에 작물들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살충제가 만들어졌다. 농부들이 골리앗 메뚜기의 애벌레 개체수부터 조절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국 골리앗 메뚜기 실물사진 보기>

한편 미국에서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텀블러’를 통해 사람 팔뚝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초대형 골리앗 메뚜기 사진이 등장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를 본 사람들은 골리앗 메뚜기를 인류의 새로운 식량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 마리당 어른 2인분이 나올 것 같아 유용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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