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6일) 새 정부 첫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공약가계부, 세입·세출 구조조정 등 중장기 국가재정 운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리는 ‘2013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새 정부 첫 재정전략회의라는 점에서 향후 5년간 국정을 뒷받침할 재정운용의 큰 틀과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공약 이행 재원 135조원 가운데 53조원을 세입확충으로, 82조원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다는 공약가계부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공약가계부를 확정,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2014년 예산안 편성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