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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TX그룹주,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일제히 하락

김도년 기자I 2013.05.03 09:31:3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STX(011810)STX조선해양(067250), STX중공업(071970) 등 STX그룹주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STX주가는 전날보다 3.54%(110원) 내린 3000원을 기록 중이다. STX조선해양은 4.61%(185원) 내린 3830원을, STX중공업은 4.26%(125원) 하락한 281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일 STX와 STX조선해양, STX중공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BBB-는 투자적격등급의 마지노선으로 BB+부터 투자부적격(투기)등급으로 분류된다.

한기평은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신청으로 채권금융기관이 유동성 지원을 결정했지만 주요 계열사에서 대출원리금 연체 등 크레딧 이슈가 잇따라 발생했다”면서 “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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