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멘틴은 생체 내에서 세포의 신호전달과 이동, 부착에 관여해 세포의 모양과 골격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갖는 물질이다. 이와 관련 세브란스 심혈관연구소 정지형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단백질전달체를 부착시킨 비멘틴의 발모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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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관계자는 “비멘틴을 이용한 탈모치료제는 생체내에 존재하는 물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탁월하고 부작용이 적은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종근당과 세브란스는 산학협력의 유용성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기술이전 계약과 별도로 ‘연구개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기술과 인적 자원을 교류하고 상설 협력기구를 운영해 합성신약, 천연물, 바이오 제품 등의 공동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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