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광화문 광장에서 후드티 입고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소설가 이외수 씨가 앞서 선거율 70%를 넘기면 삭발을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저도 이외수 선생님 따라 공약 한 번 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명숙 대표 지원 유세 사진 더보기
한 위원장이 이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선거 투표율이 4·11 총선 막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선거 결과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선숙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투표율이 최소 60%가 돼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야권 지지자가 투표장으로 올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포토갤러리 ◀
☞한명숙 대표 지원 유세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소설가 이외수, `삭발 시뮬레이션` 사진 공개.."와우~"
☞[총선 D-3]민주 “투표율 60%면 승리..30~40 지역 초접전”
☞[총선 D-3]김용민, 한명숙 사과 뒤..“이제부터 진짜 싸움”
☞[총선D-3][전문]한명숙, 김용민 ‘막말 파문’ 사과
☞[총선D-3] 한명숙 “김용민 분명 잘못..후보 사퇴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