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58포인트(0.35%) 내린 1849.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37개 미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 일본 니케이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의 대한 기대감에 지수가 소폭 반등하자 차익매물이 대거 나온 탓이다.
코스피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과 철강이 각각 1% 빠지고 있고 증권과 서비스 운수창고 등이 1% 가까이 밀리고 있다. 의약품과 음식료주는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 빠지며 99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LG화학(051910)과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과 KB금융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소폭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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