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신제품 출시 및 주요 자사 소식을 언론사와 소셜미디어에 동시에 공개하는 '소셜미디어 뉴스 릴리즈' 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6일 "실시간 뉴스체제로 변화하고 있는 언론 환경과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등 정보 전달 환경을 반영해 이에 걸맞는 뉴스 릴리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는 고객 개개인과의 대화형 열린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유럽 가전 전시회 'IFA' 소식부터 소셜미디어와 언론에 동시에 전달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텍스트 중심의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동영상, 이미지, 유용한 정보 링크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해당 자료들은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소셜미디어로 가져갈 수 있도록 공개, 공유할 예정이다.
또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삼성전자의 온라인 소셜미디어 채널과 연동해 고객의 궁금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방적 정보 전달의 시대는 끝났다"며 "고객들이 진정 알고 싶어하는 것들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 뉴스 릴리즈는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http://samsungtomorrow.com)와 트위터(http://twitter.com/samsungtomorrow), 페이스북(http://facebook.com/SamsungTomorrow)등 삼성전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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