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녹색경영 가속화 힘받았다`

조태현 기자I 2010.08.05 11:06:00

검증기관 `삼일-PwC`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전 생산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검증기관 삼일-PwC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서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일-PwC는 `ISAE 3000` 기준에 따른 검증법으로 재무제표 감사에 적용되는 문서검증,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검증서 취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미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외국법인의 온실가스 담당자 양성 등 외국 법인의 자체적인 기후변화 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3년까지 매출 원 단위 기준 온실가스를 지난 2008년에 비해 50% 감축하고 제품 에너지 효율을 40% 향상한다는 목표로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반도체값 바닥쳤나`..삼성電·하이닉스↑
☞삼성전자 "체험버스서 갤럭시S 만나보세요"
☞가닥잡히는 대기업 상생.."낚시 가르치는 쪽으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