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00원, 3.09% 상승한 2만6700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1월15일 전고점과 같은 수치다.
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는 블록세일 우려감이 해소된 데다 D램 판매가격의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면서 1분기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이날 하이닉스를 신규 추천종목으로 선정하며 "해외 경쟁업체들의 미세공정 전환이 지연되면서 D램 공급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D램 사용량 증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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