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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전자책 "e북"서비스

이경탑 기자I 2001.10.18 09:51:07
[edaily] 하나로통신(33630)은 "자사의 멀티미디어 종합포털 "하나넷(www.hananet.net)이 국내최대 전자책서비스 업체인 와이즈북(www.wisebook.com)과 함께 "e북"서비스(ebook.hananet.net)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e북" 서비스는 기존의 각종 종이책을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받아 컴퓨터상에서 볼 수 있도록 구현한 인터넷 전자책서비스로 비즈니스, 문학, 어학, 컴퓨터/인터넷, 학술, 여성, 만화, 동화 등 총 5000여권을 제공한다. 하나넷의 "e북" 서비스는 특히 XML기반의 전자책(XBook)과 PDF기반의 전자책(PBook), 음향과 동영상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전자책(MBook) 등 3가지 형태로 제공되고, 향후 PDA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XML기반의 전자책 "XBook"은 한영/영한사전, 책갈피, 형광펜, 메모, 밑줄, MP3 및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이 구현되고, PDF기반의 전자책 "PBook"은 화려한 레이아웃과 서체, 이미지가 기존 종이책에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하게 구현된다고 하나로통신은 설명했다. "e북" 서비스 이용료는 상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종이책 1권값으로 2∼3권의 e북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하나머니, 하나로통신 요금청구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 만화, 무협지 등과 같은 시리즈물의 경우에는 한꺼번에 구매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입한 e북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한편 와이즈북은 "99년 7월 설립돼 그동안 멀티미디어 e북 시스템, 국내최초 범용 XML전자책 등 e북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시사영어사, 문학과지성사, 영진닷컴, 삼성출판사 등 500여 출판사와 전자책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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