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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실적 역성장에도 예상치 웃돌아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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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10.07 21:33:2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주류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STZ)는 7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와 함께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와 모델로 맥주로 유명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2분기(8월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63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전망치 3.3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4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4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조정 EPS는 지난해 대비 16%, 매출은 15%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Z세대를 중심으로 알코올 소비가 줄며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려는 크다.

주류의 가격 상승, 건강에 대한 우려, 대체 여가 문화가 확산되며 알코올 소비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회사의 맥주 매출은 지난해 대비 7% 감소했으며, 와인과 증류주의 매출은 무려 65% 줄어들었다. 이는 중저가 와인 브랜드를 매각하고 병당 15달러 이상의 고급 브랜드에 집중한 영향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 이 같은 요인을 제외하고 와인과 증류주 매출은 약 1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회사는 이번 2026 EPS 전망치를 9.86~10.16달러로 하향했으며, 유기적 순매출은 4~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3.09% 상승해 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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