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에버코어ISI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업 블록(SQ)의 현금앱(Cash App) 대출 우려 완화와 신규 제품 출시 등 긍정적 요인을 배경으로 해당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는 58달러에서 75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날 종가 61.76달러 대비 약 21%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3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의 데이비드 토겐슨 연구원은 “현금앱 대출 관련 리스크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고 저소득층 소비 회복세도 뚜렷하다”며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확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까지 감안하면 중기적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에는 스퀘어(Square) 부문에서의 신제품 개발과 제품조직 재편도 반영됐다.
블록은 최근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능을 도입하며 암호화폐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특히 영업 총괄인 닉 몰나르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은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날 오후2시32분 블록 주가는 전일대비 2.95% 오른 64.60달러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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