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중심은 여전히 수술이다. 대장암은 암이 위치한 부위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범위가 달라지며, 근본적 치료를 위해 암이 위치한 장기 일부와 주변 림프절까지 함께 절제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
최근 대장암 진료에서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스템도 도입되고 있다. 암 진단부터 수술 및 항암 치료까지 진료 대기 시간을 단축해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특히 유성선병원암센터에서는 최초 진단 후 1~2주 이내 수술이 가능하도록 우선 예약을 배정하고, 조직검사와 영상 판독도 빠르게 연계해 신속하게 치료 계획이 수립된다. 이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병의 진행 가능성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수술 후 필요한 경우에는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병행되며,최근에는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정밀 항암치료가 활하다다. RAS, BRAF 등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항암제 종류가 달라지며, 일부 환자에게는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가 큰 효과를 보인다. 유성선병원에서는 신속 항암 클리닉과 급성 완화의료 도입으로 수술 후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료의 전 과정은 단일 전문의가 아닌 다학제 진료(Multidisciplinary Team)를 통해 결정된다. 외과, 내과, 방사선종양학, 영상의학, 병리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환자, 보호자와 한 자리에 모여 최적의 치료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환자분의 궁금증도 해결 하고 불안감도 감소 시킬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고 생존률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대장암은 더 이상두려운 병이 아니다. 조기 진단, 정밀 치료, 빠른 수술과 회복 시스템, 그리고 개인 맞춤 항암치료까지 갖춰진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완치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꼭 받고, 혹시 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최신 치료를 신뢰하고 전문가와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