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타이슨푸드(TSN)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7달러에서 50달러로 낮췄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 대비 약 17%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5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클 레이버리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주식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역풍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공급 증가로 인해 닭고기 가격 하락 위험을 시사하는 주요 지표들이 있으며, 2024 회계연도 초반에 나타난 주요 닭고기 사업 효율성 모멘텀도 대부분 끝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킨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더 많은 마케팅 및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 사육 비용이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면서, 공급 배경이 아직 최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