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면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에 채권시장 강세는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나아가 이날 30년물 비경쟁인수옵션이 만기일인 점도 채권 시장 약세를 견인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한 후 점차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한국 고용시장은 선진국 대비 노동시장이 안정돼 임금 상승률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면서 “이날 발표된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해 경제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로 인해 채권 가격 하단이 지지되며 외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