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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엔티,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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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3.08.08 09:13:04

1년간 아시아 6개국에서 캠페인 진행
스페인 마드리드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마드리드 관광청에서 진행하는 22억원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마드리드 관광청은 지난 2023년 1월 스페인 마드리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행사 마케팅 입찰 공고를 열었다. 전 세계의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순이엔티가 아시아 국가(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전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를 홍보·마케팅하기로 결정됐다. 기간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1년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수주는 숏폼에 대한 세계적인 영향력을 증명한 좋은 사례”라며 “단순히 숏폼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을 넓힌 것이 아닌 기존 K-pop과 드라마로 대두됐던 한류 스타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많은 국가의 도시에서 숏폼을 통한 글로벌 홍보를 예의 주시하는 상황 속 순이엔티는 몇몇 국가의 도시를 위한 제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MCN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순이엔티는 ‘ONLY IN MADRID’를 주제로 마드리드 현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계획이다. 결과물은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도우인 등 마드리드 관광청, 마드리드 시, 순이엔티 각 공식 SNS 플랫폼에 송출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등 OTT 프로그램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6개국 셀럽, 방송인 및 크리에이터를 섭외하는 동시에 스페인 마드리드 홍보대사 선정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이엔티와 마드리드 관광청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La Liga)와 파트너로 23~24 시즌 경기 VIP 관람 및 축구 박물관 투어 △마드리드 3대 미술관 투어 △마드리드 골프 투어 △5성급 호텔 및 미슐랭 레스토랑 미식 투어, 와이너리 투어 등 기존 마드리드 관광과는 달리 색다른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

임장호 순이엔티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자사의 강점인 전속 글로벌 숏폼 크리에이터 팔로워 총합 약 10억명의 실제 수익화가 올해 사업의 목표”였다며 “특히 자사 대표 크리에이터 중 케지민 등이 참여한 스페인 라 리가 축구 리그의 언박싱 캠페인이 이번 수주에 크게 유효했다고 본다. 기존 국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계약도 병행하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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