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우진아이엔에스는 시공 현장의 모든 공간 정보에 대하여 디지털 전환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공정별 설계 오류와 적정성 등 검토, 품질 및 안전관리 검사, 시공 후 유지보수 등에 ㈜인포인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적용하여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건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미리 가상세계에서 건물을 지은 뒤 자연재해나 건물효율 등을 측정하며 설계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완벽한 구조의 건물을 시행착오 없이 지을 수 있다.
㈜인포인은 2021년 8월에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실사 3D 공간구축 기술에 대해 최고등급인 ‘트리플 에이(AAA)’를 받으며 결과로 인정받은 기업이다. 최근에는 산업 융복합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욘디(BeyonD)’를 통해 항공, 플랜트, 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BIM(빌딩정보모델링), PMIS(프로젝트관리정보시스템)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설계도면과 시공 모습을 드론·CCTV·카메라·로봇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한 후 이를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공정의 최적화, 유지 및 관리의 정보 통합 작업,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공정 등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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