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댄스’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와 세계를 강타한 한국 댄스 크루의 콜라보로 탄생한 융복합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MZ세대부터 X세대가 주목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국내 거장인 이세현 작가를 비롯해 김선우, 윤상윤, 성립, 앤오브라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최근 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저스트절크를 포함해 엠비셔스, 뱅크투브라더스, 원밀리언, 어때, YGX, 프라임킹즈와 더불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고 인기 크루 프라우드먼 등 총 8팀의 세계적인 댄스 크루들이 함께한다.
전시에서는 작가와 크루가 컨셉 하나를 각자 그림과 춤으로 해석해 하나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살아 숨쉬듯 움직인다.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댄스 크루의 퍼포먼스를 더해 인터렉티브하게 연출했다. 그림과 춤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넘어 그림이 춤이 되고, 춤이 그림이 되는 형태의 ‘무빙 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컨셉에 해당되는 8개의 개별 전시관을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기법과 공간 연출도 주목할 만하다. 전시 개요와 작품 세계관 및 안무 스토리를 소개하는 오디오 도슨트, 각 주마다 진행되는 댄스 크루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팬 이벤트,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 등도 마련했다. ‘아트 오브 댄스’는 3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2층 전시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