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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북은 문화수준은 최고였는데 경제 수준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열악한 상황에 있다. 전북의 능력과 에너지를 모아서 전북의 산업과 경제를 비약적으로 키워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열차를 타고 이동한 윤 후보는 다음 정착지인 남원역에 내려서 “(내가) 정부를 맡게 되면 영호남 따로 없이, 또 호남에서도 더는 ‘전북홀대론’이라는 게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호남인들이 지켜온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국민 통합의 지렛대로 삼아서 전체 국민이 하나가 되고 모든 국민 한 분 한 분을 존중하고 위하는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국민 통합`을 역설했다.
전남 순천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아직도 호남의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저나 저희 당이나 미흡하다. 그러나 기대하고 믿어달라”며 “국민의힘이 어마어마하게 변할 테니 잘 지켜봐 달라”고 거듭 `변화`를 주장했다.
그는 호남 지역 방문에 발맞춰, 전북과 전남에 각각 지역 맞춤형 공약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북의 경우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금융중심지 지정 △신산업특화 국가산단 조성 △전주~김천 철도,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로 동서횡단축 건설 등을 들었고, 전남에는 △전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익산~여수 KTX 고속화,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한편 열정열차는 오는 13일 마지막 일정으로 보성, 광주, 무안을 거쳐 목포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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