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렁이는 표심 달래기에도 나섰다. 윤 후보는 “경남이 어느 누구보다 저와 우리 당에 보내주신 애정과 기대가 남다른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진심어린 충고, 그리고 매서운 회초리가 저와 우리 당에게 너무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경남 지역을 치켜세웠다.
PK 시민들과 직접 스킨십을 늘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14일 오후 6시쯤 부산 서면역에 깜짝 등장한 윤 후보는 시민들에게 퇴근길 인사를 건넸다. 기호 2번이 적힌 띠를 맨 윤 후보는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 “잘 좀 밀어 달라”며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틀차인 15일도 윤 후보는 오후 1시40분쯤 시민들과 함께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동했다. 일광역에서 열차에 올라탄 윤 후보는 “후보님 사랑합니다. 사진 안 찍으면 죽을 것 가아요”라 외치는 5060 여성 지지자 3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윤 후보의 등장에 “대통령을 인물로 뽑아도 1등”이라고 외치는 시민도 있었다.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윤 후보를 발견한 40대 여성 승객은 영상통화로 아버지를 연결해 화상으로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매머드급 공약도 내놓으며 표심 다지기에 박차를 가했다. 윤 후보는 부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기왕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현행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는 ‘기획재정부장관은 신공항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기재부 장관이 반대할지라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다.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해 금융자원을 뒷받침함으로서 부산을 세계 선도 해양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





![[그해 오늘] 승객 모두 비명질러…388명 다친 상왕십리역 열차 사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