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급호텔서 690만원에 한달 살기'..롯데호텔, 장박 패키지 선봬

유현욱 기자I 2021.09.23 08:53:28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시티호텔 제주가 한 달 살기 패키지 ‘올 어바웃 제주(All about JEJU)’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가격은 30박 기준 롯데호텔 제주 69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롯데시티호텔 제주 270만원(세금 별도)부터다. 하루에 롯데호텔 제주는 23만원,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9만원 꼴이다.

(사진=롯데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제주도 장기 투숙 열풍이 지속되면서 일주일 살기 패키지 ‘제주 왕 살아봅서’의 올해 7~8월 판매 객실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연박 문의 및 고객 니즈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장기 투숙 패키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패키지는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호텔 제주와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한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특전을 결합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제주 패키지는 △롯데시티호텔 제주 스탠다드 룸 2박(도착일 1박, 출발일 1박) △롯데호텔 제주 28박으로 구성된다. 객실 타입은 디럭스 가든뷰 패밀리 트윈룸 또는 온돌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롯데시티호텔 제주 투숙 시, 픽업과 샌딩 서비스(롯데시티호텔 제주 ↔ 롯데호텔 제주)를 1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더 캔버스 조식 1인 10회(인룸 조식으로 변경 가능) △더 캔버스 디너 뷔페 1인 2회 △무료 세탁 서비스 1일 4피스 △ACE 아웃도어 프로그램 1인 4회 등이 포함된다. 투숙 기간 내 김포 롯데몰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스탠다드 룸 30박 △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디너 뷔페 2인 1회 △투숙 기간 내 김포 롯데몰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기간은 2022년 1월 31일까지, 투숙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한편 제주도는 23일부터 10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18일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상향된 이후 1개월여 만에 하향 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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