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60.9%로 집계돼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긍·부정 평가는 25.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1% 상승한 33.5%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0.4% 포인트 하락한 29.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의 경우 TK(10.5%포인트↑), 충청권(4.9%포인트↑), 여성(4.9%포인트↑), 20대(6.4%포인트↑), 40대(6.1%포인트↑), 보수층(8.5%포인트↑), 가정주부(5.9%포인트↑), 자영업(5.1%포인트↑) 등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민주당은 호남권(4.0%포인트↑), 50대(1.9%포인트↑), 진보층(2.5%포인트↑) 등에서 상승했으나, 서울(1.5%포인트↓), 40대(2.2%포인트↓), 보수층(2.6%포인트↓), 학생(4.9%포인트↓), 자영업(4.6%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각각 32.7%, 29.0%의 지지율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5.4%,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상승한 8.0%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4.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