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민주당 "日정부, 경제보복 중단하고 국제기구 조사 받아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민준 기자I 2019.07.13 16:28:4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3일 홍익표 수석대변인 현안브리핑 통해 "'국제조사 함께 받자' 韓정부 제안 환영"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일본 정부는 전략물자 반출로 인한 대북 제재 위반이라는 근거없는 억지 주장을 중단하고 국제기구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현안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부가 지난 12일 일본 정부가 대 한국 수출규제 조치의 근거로 내세운 ‘전략물자 반출로 인한 대북 제재 위반’이라는 억지주장에 대해 국제기구 조사를 함께 받자고 일본에 제안했다”며 “정부의 이와 같은 제안을 환영하며 일본 정부도 우리의 제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일본 정부에 “유엔(UN) 안보리 전문가 패널이나 적절한 국제기구에 한·일 양국의 4대 수출통제 체제 위반 사례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의뢰하자”고 제안했다.

일본 정부가 제기한 전략물자 유출 의혹에 대해 중립적인 국제기구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가리자는 의도다. 만약 일본 정부가 이를 거부한다면 제기한 의혹이 근거가 없음은 물론 수출 규제 또한 명분 없는 경제 보복이라는 사실을 자인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 조치는 한·미·일 3자간 동북아 안보협력체제까지 위협하는 문제가 됐다. 미 국무부도 “3자 또는 양자 간 관계 강화 방안을 추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나갈 것”이라며 중재의 뜻을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첫 실무협의에서 일본 측의 일관된 대화 회피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애초에 양국 간 신뢰 문제를 제기했으면서도 대화 자체를 회피하는 것은 일본 정부가 이번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양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더 이상 국격 훼손을 자초하지 말고 성숙한 대화의 자세로 우리 정부의 국제기구 조사 제안에 응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 韓·日 경제전쟁

- 한일갈등 속…文 “자유무역 강화”VS아베 “인적교류 추진”(종합) - 日 여행 커뮤니티 ‘네일동’ 운영 재개 “본연의 자리로…” - 文대통령,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참석..상생의 힘 강조(종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