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심형래가 주연을 맡은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의 성남 앙코르 공연이 뮤지컬 부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5일 기준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 11번가에 따르면 뮤지컬 부문 예매율 1위는 ‘성남, 뺑파 게이트’, 2위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3위는 ‘마마 돈 크라이’, 4위는 ‘맨 오브 라만차’, 5위는 ‘부산, 뺑파게이트’ 순이었다. ‘성남, 뺑파 게이트’의 예매율은 26.9%, ‘부산, 뺑파게이트’의 예매율은 7.7%로 나타났다.
‘뺑파 게이트’는 폭소만발 코미디와 함께 가요, 안무를 활용해 만든 현대판 신 마당놀이다. ‘인당수 사건’으로 심봉사가 받은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 황봉사와 뺑파가 등장한다. 심형래는 “공연을 보기 위해 예매를 하고 찾아와주는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재밌는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심형래·김성환이 황봉사 역을 맡았고 안문숙·개그우먼 정은숙이 뺑파 역을 맡았다. 심봉사 역에 최주봉·김진태, 심봉사의 아들 심창 역에 윤문식, 심청 역으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유나가 출연한다. ‘뺑파게이트’의 성남 공연은 오는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