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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해외매체는 2일(현지시간) 한 미국 관리를 인용해 ‘화성-15형’이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관료는 CNN 방송에서 “화성-15형에 대한 기술 분석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북한 ICBM은 재진입 기술에 문제가 있다”며 “대기권에 다시 들어올 때 부서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15형의 대기권 재진입 실패는 북한 무기 개발 프로그램이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북한 정권은 아직 미사일 정밀 유도 기술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초기 기술 분석 결과, 화성-15형에는 폭발하지 않는 가짜 탄두가 장착된 2단 추진체 미사일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도 이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화성-15형 미사일이 대기권 재진입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졌다”며 “동맹국들이 일본 해안 인근에서 미사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비행하던 ICBM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 발생하는 6000∼7000도의 고열로부터 핵탄두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앞서 북한은 신형 ICBM인 화성-15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핵무력 완성을 주장했다.
당시 북한은 이 미사일이 정점 고도 4475㎞, 사거리 950㎞를 53분간 비행했다면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켓”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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