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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1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3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이미 금값을 추월한 비트코인은 이제 곧 금값의 3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3525.04달러를 찍으며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4일 2900달러선에 비하면 600달러 이상 오른 것이다.
여기서 비트코인이 300달러만 더 오르면 금값의 세 배가 된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달러 떨어진 트로이온스당 1262.6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비트코인은 올들어 3배 이상 뛰었다. 이에 비해 금값은 10% 가까이 상승하는데 그쳤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일 오전 7시 43분 현재는 전날보다 0.89% 오른 346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2일 금값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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