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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문제 해결될수 있다" 큰소리 친 트럼프..15일 태양절 맞아 한반도 긴장감 고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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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I 2017.04.15 10:22:11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15일 북한 김일성 생일을 맞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골칫거리”라면서도 “북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고 미국에서는 북한 핵실험 징후가 포착될 경우 국방부가 선제공격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흘러 나온다. 이에 대해 북한은 “선제공격할 경우 가차없이 보복할 것”고 맞받아치면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다.

북한은 15일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5년을 맞아 수도 평양의 광장에서 대규모 축하 퍼레이드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에서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은 최대의 명절이다.

북한이 국위 선양을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15일의 기념일에 맞춰 6차 핵 실험이 강행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15일 평양 중심부에 있는 김일성 광장에서 김 위원장의 참석하에 많은 시민이 동원 된 대규모 축하 퍼레이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북한은 1년 전 15일,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 무 수단을 처음으로 발사했으며, 작년 9월 건국 기념일에는 5차 핵 실험을 단행했다. 14일 북한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최고 지도부가 결정하면 실시한다”고 언급했으며 전날 미국의 선제공격설이 나오자 “미국과 추종 세력에 대한 파멸적인 처벌이 가해질 것 ”이라고 성명을 냈다.

방송은 이에 따라 북한이 국민들의 국위선양을 도모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15일의 기념일에 맞춰 6차 핵 실험이 강행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북한 핵실험 가능성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북한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잇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문제다. 그러나 그 문제는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시리아 공격에 이어 이날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GBU-43을 투하한 것이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군대가 매우 자랑스러우며 이번 폭격은 또다른 성공사례”라고 아프간 IS폭격을 성공적이라고 자평한 뒤 “북한에 대한 메시지는 될지 모르겠다. 메시지가 되든 안 되든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도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주 플로리다주(州)에서 그와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정말 시 주석을 좋아하고 존경하게 됐다”며 “그는 매우 특별한 이물이며 그가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중국이 북한을 적절히 다룰 것이라는 데 엄청난 확신이 있다”며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미국이 동맹과 함께할 것이다. U.S.A.”라고 적었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 끼인 중국은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는데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을 방문 중인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회견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사태를 되돌릴 수없는 단계로 가서는 안된다”며 핵이나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북한과, 북한에 압력을 강화하는 미국 등 양측에 긴장을 완화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14 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왕 부장은 “한미와 북한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으며 일촉즉발의 상태”라며 “이 위험한 국면을 매우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를 더욱 자극하거나 사태를 되돌릴 수없는 단계로는 가서는 안된다”며 북한과 미국 모두에 긴장 상태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왕 부장은 “무력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대화가 유일한 활로”라며 “중국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어떤 대화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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