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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로 취임한 조현준 회장을 중심으로 고객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과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한 경쟁력 제고, 핵심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육성에 집중해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고객, 협력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효성만의 기술경쟁력을 성공 DNA로 정착시켜 새로운 50년을 꾸리는 백년기업의 기틀을 닦는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섬유사업에서는 자체 기술로 만든 탄소섬유를 앞세운다.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다. 등산 스틱이나 골프채 등 레저용 제품과 연료용 CNG 압력용기, 루프, 프레임 등 자동차용 구조재, 우주항공용 소재 등 철이 쓰이는 모든 곳에 사용될 수 있다. 효성은 2012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소섬유를 국산화했는데, 12%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분야에서는 ‘폴리케톤’이 주목받고 있다. 10여년간 폴리케톤 개발에 약 50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했으며, 우수한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자동차·전기전자 분야의 내외장재 및 연료계통 부품, 특수 섬유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중공업 사업은 2014년 흑자전환 후 미국, 중동,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품질혁신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포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효성만이 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태콤(STATCOM)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인도, 파나마 등 해외에서의 수주는 물론 지난해 글로벌기업을 제치고 한국전력(015760)의 신충주, 신영주변전소에 단일 설비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태콤 공급을 따내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사업을 하는 노틸러스효성과 IT서비스 계열사 효성ITX(094280), 수입차 판매 사업 등에서도 차별화를 꾀하며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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