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SK는 삼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에스엠코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스마트팩토리와 4PL물류 부문에 진출할 것임을 밝힌 바 있고 해외시장 진출의 사업파트너로 대만 홍하이 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라고 분석했다. 이번 에스엠코어 인수로 내년부터 관련 사업의 본격화를 시사한다는 것이다.
에스엠코어는 공장·물류자동화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장비·로봇 등을 자체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국내와 중국·인도 등에서 판매 실적을 보유했다. 그는 “에스엠코어의 장비기술에 SK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처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기술 등이 접목돼 주요 제품은 경쟁력이 더 강화되고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홍하이그룹과 SK그룹향 안정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가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4PL물류 매출 부문에서 고성장세를 보였고 이머징 국가의 높아지는 인건비로 스마트팩토리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4PL물류 매출과 스마트팩토리 수주 매출은 내년 1000억원대를 시작으로 연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수년내 연 1조원 매출까지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SK뉴스쿨, 2016 졸업식 개최..미래 외식 전문가 배출
☞SK㈜ C&C, 여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
☞[총수청문회]최태원 SK회장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은 대가성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