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우리나라 대표 화학기업 6개사(한화케미칼(009830), 한화토탈, 롯데케미칼(011170), SK종합화학, 금호석유(011780)화학, LG화학(051910))와 함께석유화학협회가 추진중인 고교 화학탐구활동 프로그램이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광표백을 통한 친환경적 고지 재생’을 주제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존 종이 재생 절차를 대체하기 위해 광표백을 이용해 친환경적 고지 재생을 연구한 대구과학고등학교 파피루팡팀(지도교사 신석진, 학생 이연수, 홍세림)이 차지했다.
장관상(2팀)은 ‘Alkyl halide Hydrolysis reaction rate와 유기용매의 유전율과의 관계’를 주제로 각각의 유기 용매에 따른 반응 속도를 비교함으로써 유기용매의 종류 및 성질이 반응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유기용매의 유전 상수와 3° Alkyl Halide의 Hydrolysis Reaction Rate가 비례한다는 결론을 도출해 낸 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 CHEMIC팀(지도교사 유제선, 학생 김정인, 홍채영)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
‘MOB를 이용한 기존의 미생물 연료전지 개선 및 망간폐수정화’를 주제로 망간 산화물 환원 기술로 망간산화미생물을 이용한 전력생산 및 폐수정화 모델 개발에 성공한 경산과학고등학교 keraunos팀(지도교사 이향선, 학생 천성우, 최민기)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금상 2팀, 은상 6팀, 동상 14팀, 입선 44팀 등 총 69팀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은상 이상 수상 11팀(22명)에게는 미국 동·서부 해외탐방 프로그램 기회가 주어진다. 지도교사상에는 경남과학고등학교 안선경 교사와 대구과학고등학교 김정환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화학관련 산·학·연·관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와 공동 개최된다.
2016년도 제13회 화탐은 지난 4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안서 접수를 받은 후 1,2차 심사평가를 통해 7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으며, 전체 본선팀 및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산업탐방’(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본선발표’(KAIST) 등 약 5개월간의 탐구·실험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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