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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설화수 매장은 작년말 70개에서 올해말 100개까지 확대되고 기존점 매출액도 전년대비 20% 이상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니스프리 매장은 같은 기간 200개에서 250~270개까지 확대되고 연간 20% 이상의 기존점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라네즈·마몽드의 매장수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마몽드는 800개 매장 중 400개 리뉴얼이 완료됐고 올해 100개가 추가 리뉴얼할 예정이어서 기존점 성장이 예상된다. 라네즈는 ‘태양의 후예’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아이오페는 작년말 7개 매장에서 5~10개가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설화수 다음으로 단가가 높은 제품군인 헤라(HERA)가 론칭될 예정이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작년 4분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사이 회사 면세점 매출액은 63% 증가했다. 이는 설화수 판매 비중 증가 등에 따른 인당 구매액의 상승과 구매 고객 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 연구원은 “면세점은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채널이어서 1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전년대비 39.0% 성장한 북미지역에서는 하반기 새로운 채널 진출까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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